최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이 진행됨에 따라, 소비자들의 마일리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마일리지 통합 과정에서의 전환 비율과 이에 따른 소비자들의 행동 변화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개요
합병 배경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은 2024년 공식적으로 이루어지며, 2026년까지 두 항공사는 독립적으로 운영됩니다. 이는 2020년 인수 발표 이후 4년 만에 이루어진 것으로, 국제 경쟁 당국의 승인을 거쳐 진행된 것입니다. 두 항공사는 이 기간 동안 마일리지 통합 및 서비스 체계 정비를 준비할 예정입니다.
마일리지 통합의 중요성
마일리지는 단순한 포인트가 아닌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자산이므로, 통합 시 전환율과 정책 변화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마일리지 통합 비율
항공 탑승 마일리지 전환
항공기 탑승으로 적립되는 마일리지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간에 큰 차이가 없기 때문에, 거의 1:1 비율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해외 사례에서도 탑승 마일리지는 대부분 1:1 비율로 전환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제휴 마일리지 전환
제휴 마일리지는 신용카드 사용 등으로 적립되는 마일리지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적립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전환 비율에 대한 논란이 있습니다. 대한항공은 1,500원당 1마일리지, 아시아나는 1,000원당 1마일리지를 적립합니다. 이로 인해 아시아나 마일리지는 통합 시 0.7에서 0.9 비율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 마일리지 종류 | 대한항공 기준 | 아시아나 기준 | 예상 전환 비율 |
|---|---|---|---|
| 항공 탑승 마일리지 | 1,500원당 1마일 | 1,000원당 1마일 | 1:1 (유력) |
| 제휴 마일리지 | 1,500원당 1마일 | 1,000원당 1마일 | 0.7 ~ 0.9 |
항공 마일리지 vs 제휴 마일리지 차이
항공 마일리지
항공 마일리지는 비행 거리 기반으로 적립되며, 통합 시 1:1 비율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소비자에게 불이익이 거의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제휴 마일리지
제휴 마일리지는 카드 결제 금액에 따라 적립되며, 전환 비율에서 차이가 존재합니다. 단순 1:1 전환은 불공정할 수 있으며, 소비자 보호 정책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제휴 마일리지를 보유한 소비자는 통합 전 소진을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일리지 활용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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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휴 마일리지 소진 고려
제휴 마일리지는 통합 시 가치가 하락할 수 있으므로, 미리 항공권 발권이나 좌석 승급에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가족 마일리지 합산 제도 활용
합병 전 가족 마일리지를 등록해 두면 통합 후 변경될 수 있는 조건에 맞춰 유리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유효기간 확인
마일리지에는 유효기간이 있으므로, 보유한 마일리지의 유효기간을 확인하고 소멸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아시아나 마일리지는 언제까지 사용 가능한가요?
➤ 2026년 말 통합 전까지 기존처럼 사용 가능합니다.
통합 비율은 확정됐나요?
➤ 아직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공정위의 보완 요청 상태이며 곧 확정될 예정입니다.
마일리지 혜택이 줄어드나요?
➤ 일부 사용처 축소 가능성이 있으므로, 현재 혜택을 잘 비교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 써야 하나요, 기다려야 하나요?
➤ 제휴 마일리지가 많다면 지금 사용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항공 탑승 마일리지는 1:1 비율이 유력하니 기다려도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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